2008/06/18 17:22

무링요의 인터밀란과 연결되고 있는 첼시의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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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시즌 도중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와의 불화로 인해 첼시를 떠나게 된 무링요 감독.
그가 첼시를 떠나면서부터 어떤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은 축구계에서 큰
이야깃거리가 되어왔다. 이후 여러 대표팀 및 빅리그 명문팀들과의 무성한 소문을 만들어낸 무링
요는 08년 6월 3일 인터밀란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이전의 소문들을 잠재웠다.

인터밀란은 세리에A 리그 3연패를 이루어낸 강팀이지만 여러가지 드러난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
으며 무링요는 성격상 감독의 말을 듣지 않는 제멋대로인 선수들을 정리하는 일을
가장 먼저 처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와 더불어 무링요가 인터밀란의 감독으로 확정됨과
동시에 첼시의 감독을 지낼 당시 무링요의 신임이 두터웠던 몇 명의 선수가 인터밀란으로의 이
적설이 나돌고 있으며 무링요 역시 몇 명의 첼시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한 만큼 현 첼시소
속의 선수들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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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랭크 램파드
인터밀란의 구단주인 마시모 모라티가 영입 1순위로 꼽은 현 첼시소속의 선수이다. 신임 감독
인 무링요와도 각별한 사이이며 첼시와의 계약기간도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공격형 미드필더 자
리에 보강이 필요한 인터밀란으로써는 꼭 영입해야 하는 선수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더군다나
바르셀로나에서 이적이 거의 확실한 데쿠와 첼시가 강하게 연결되어있다는 사실과 모라티가 램파
드와 관련하여 첼시와의 접촉을 인정한만큼 첼시 구단측도 어느 정도 램파드의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램파드 본인은 최근 첼시와의 재계약 의사를 표명했으며 첼시가
램파드가 원하는 테리와 발락 수준의 주급을 약속하느냐 마느냐가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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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카르도 카르발류
무링요와의 사이를 따지자면 무링요가 포르투에서 첼시로 옮기면서 같이 데려온 선수라는 것만
보더라도 뻔한 이야기일 것이다. 게다가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EURO 2008에 참가하고 있는
카르발류는 얼마 전 아브라함 그랜트 감독을 경질한 첼시 수뇌부에 불만을 나타낸 바 있으며, 무링요
감독이 인터밀란의 감독으로 확정된 후 다시 한 번 무링요와 함께하고 싶다는 발언과 함께 EURO 2008이
끝난 후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발언으로 인해 이적에 한층 더 가능성을 실었다. 하지만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의 감독이자 차기 첼시감독으로 내정된 스콜라리가 그를 지킬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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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에시앙
무링요가 첼시의 감독을 맡고 있던 시절 프랑스의 리옹으로부터 2440만 파운드의 거금을 들여 영
입한 선수이다. 경기 템포조절 능력이 좋고 넓은 활동범위와 패싱력이 좋으며 미드필더와 수비에서는
어떤 자리도 소화가 가능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현재 무링요 감독과 연결된 다른 첼시선
수들처럼 각별한 사이로 보이지는 않지만 무링요가 추구하는 전술에 가장 잘 맞는 선수이며, 무링요
에게 그 이상의 만족감을 느끼게 해줬던 선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현재 그의 에이전트는
에시앙은 첼시에 남을 것이라고 했으며 에시앙도 스콜라리가 감독으로 선임된 것에 상당히 기대하는
듯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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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디에 드로그바
무링요 감독의 경질 이후 하루가 멀다하고 이적의 뜻을 담은 발언을 했던 드로그바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이적이 유력했던 선수이다. 그 중에서도 AC밀란과 가장
강하게 연결되어 있었던듯한데 AC밀란에서는 얼마 전 드로그바보다 나이가 어린 아데바요르에 더 관
심을 가지게 되었고, 무링요가 인터밀란의 지휘봉을 잡은 지금은 인터밀란과 더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인터밀란의 주전 공격수인 이브라히모비치와 수많은 사고를 쳤던 아드리아누는 정리대상 1순위
가 아닐까..?
얼마 전 자서전 홍보행사에서 2010년까지의 계약기간을 모두 채울 듯한 발언을 하기는 했지만 그다지
믿음이 가는 발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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